생활과 약
예방접종(immunization)
예방접종은 병원체로부터 인체를 방어할 수 있는 면역체계를 형성하여 전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며 안전한 방법이다. 백신, 약화된 독소(톡소이드), 항독소, 사람이나 동물에서 만든 면역 글로불린 등을 인체에 투여하여 항체를 생성하거나 세포의 면역반응을 유도하여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병 등 질병에 대한 방어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안전한 예방접종에도 사람따라 다른 면역반응과 특이체질로 인해 면역형성 과정 중에 화학첨가물이나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으로 인한 이상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예방접종 전에 반드시 열이 있는가 등 컨디션을 확인하고 가족의 자가면역질환, 자폐증 등의 신경계 질환과 심한 알레르기성 질환 병력도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특히 DTa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MMR(홍역 볼거리 풍진) 등 혼합접종은 이상반응이 일어날 경우 원인규명이 힘들어 아이들에게 심각한 건강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상반응은 국소반응(주사부위 가벼운 발적, 통증), 전신반응(발열, 발진, 관절통, 서맥, 호흡곤란, 실신, 알레르기, 두통, 권태감, 오한 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예방접종 후 상태를 주의깊게 관찰한다, 가벼운 반응은 적절한 치료로 48시간 내에 회복된다. 생백신 접종은 1주 이상 지나 발열 발진 관절통이 일어나는 수도 있다. 드물게 일어나는 과민반응으로 서맥 호흡곤란 등으로 실신하거나 심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 신고한다.
예방접종 후 열이 나면 물을 많이 먹고 체온이 24시간 이상 38.1℃ 이상이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어린아이의 경우 예방접종기록을 보관하고, 의사가 사전에 설명했던 백신이 제대로 접종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한 과정이다.
예방접종의 금기 대상자로는 급성 열성 질환자, 심한 영양장애나 발육부진자, 종전 예방접종시 심한 이상반응을 보인 자, 임신부, 면역억제 치료중이거나 면역 결핍성 질환자, 달걀이나 닭에 심한 감수성이 있는 자, 감마 글로부린 혈액 혈청 사용자, 악성종양자, 결핵, 심장혈관계 간장 신장질환의 급성기 환자이다. 그 외에도 의사가 부적당하다고 인정되는 자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자, 감염병에 걸린 지 얼마 되지 않은 자 등이고 특히 소아마비 예방접종은 설사치료가 끝난 후에 하고, 생백신(세균, 결핵) 접종 후 1개월 이내에는 다른 예방접종을 피한다.
예방 접종자의 주의사항으로는 주사 전후 과도한 일 운동을 금지. 주사 후 목욕금지, 접종부위를 긁거나 손대지 말기, 접종 후 비맞지 않기. 접종 전후 금주. 접종 전 의사의 접종가응 여부 진단받기. 접종 후 고열 구토 등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사의 진단받기 등이다.
예방접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1. 기본 접종 : 누구든지 반드시 맞아야 하는 것으로, BCG(결핵),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 혼합백신),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볼거리,풍진) 일본뇌염, Td(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 혼합백신)이 있다.
2. 임시접종 : 긴급한 경우 질병의 유행을 막기 위해 임시로 맞히는 예방접종으로, 장티푸스와 콜레라가 있다.
3. 선별접종 : 면역 결핍이 있거나 백혈병 같은 악성종양 등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접종하는 것이다. 인플루엔자(독감바이러스), 수두, Hib(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뇌수막염 백신), 폐구균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