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이웃 과월호


간이 나빠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간은 70%가 손상을 입어도 묵묵히 자기가 할 일은 다하는 장기다. 그래서 침묵의 장기라고도 한다. 그러니 간 손상이 심해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입맛이 떨어지고 유난히 피로감을 느끼기도 하고, 별다른 것을 잘못 먹지도 않았는데 몸이 가려운 증상이 잘 나타나기도 하고, 간이 있는 자리인 오른쪽 윗배가 아프거나 간이 커져서 만져지기도 한다.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Virus)란?
간염 바이러스는 세균이 아니고, 핵산(유전자)의 주위를 단백질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다. 이 바이러스가 몸 속 다른 어떤 곳도 마다하고 오로지 간에서 살기만을 고집하고 간세포 속에서만 증식을 한다 하여 간염 바이러스라고 한다. 간염하면 쉽게 B형 간염을 떠올리는데, 지금까지 발견 된 것만 해도 A형부터 시작해서 B, C, D, E, F, G형까지 있다. A, E, F형은 음식이나 식수를 통해 감염되고, B, C, G형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서만 감염된다.
A형 간염 바이러스를 HAV(Hepatitis A Virus)라고 표시하고, B형 간염 바이러스를 HBV(Hepatitis B Virus), C형 간염 바이러스를 HCV(Hepatitis C Virus)의 형식으로 표시한다.
간은 위의 뒤쪽, 배 중앙에서 오른쪽에 있는데 무게가 1200~1600g 정도로 우리 몸에서 제일 큰 장기다. 또 간은 좌엽과 우엽으로 나누어져 있다. 우엽이 좌엽보다 더 큰데, 좌엽은 우엽에 비해 1/6 정도 크기다. 이런 간은 50만개의 소엽으로 이루어져 있고, 1개의 소엽은 또 50만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어 무려 3,000억 개의 간세포가 혈액 속에 떠 있는 상태로 있다.
사례 ① 대학생인 ☆☆군은 별다른 일이 없는데도, 입맛이 없고 몹시 피곤하여 혹시 간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가 싶어 검사를 해 보았다. 그런데 검사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이라 의외이면서도 기뻤다.
A형 간염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항원'이라 하고, 다시 이 항원이 몸 속에 들어오면 쳐부수기 위해 항원을 기억하기 위한 물질을 만드는데, 이것이 '항체'다. 그러니 일단 항체가 생겼다 하면 그 병에 대해서는 다 나았고, 다시는 그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된다.
A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병 7일 뒤부터 약 2달 동안 항체의 일종인 면역글로블린 M(IgM-HAV)이 혈액 속에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A형 간염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달이 지나고 나면 대체로 M형 항체는 사라지고, G형 항체(IgG-HAV)가 평생 남아있게 된다. G형 항체가 있다는 것은 언제인지는 몰라도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있다는 표시다.
한국전쟁을 치른 세대이거나 그 이후라도 위생환경이 좋지 못한 시절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무증세 간염을 치르고 A형 간염에 대한 항체를 갖고 있는 사람이 많았는데, 요즘 젊은 층은 항체를 갖고 있는 경우가 적다.
A형 간염은 만성화되지 않고, 치료만 잘하면 완치가 가능하기는 하나 그래도 1000명중 1명 꼴로 사망하는 질병이다. 소아나 청소년층에서 자주 생기고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성장과 함께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A형 간염은 급격히 줄어 들고 있기는 하나, 항체를 갖지 않은 젊은 층이 많아지고 있고 수인성 전염병이라 해외여행이나 군대, 기숙사 같은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감염의 우려가 높으니까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
사례 ② 67세의 여성 환자는 최근 몇 달 동안 집안일로 육체적인 일을 많이 치른 뒤 소화도 안되고 심하게 피곤해서 병원에 갔더니, GOT와 GPT수치가 2,000 이상이고, 황달도 심하고,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M형 항체가 생긴 상태였다. 즉 급성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앓고 있는 상태다. 그래서 당장 입원하여 절대 안정을 취하면서 치료(포도당과 비타민)를 3달 정도 하고 완치되었다.
급성기에는 영양섭취를 잘 하기 위해서 고단백이나 고지방식을 하면 간에 더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절대 피해야 하고, 치료를 하면 수치가 급격히 내려가기 때문에 완전히 정상은 아니라도 몸이 가볍게 느껴져 치료를 소홀히 하기 쉽다. 다 나은 듯 하여도 간으로 혈류가 충분히 가도록 하기 위해 누운 자세로 충분한 시간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한다.
B형간염
점점 감소 추세이기는 하나 여전히 우리나라 국민병의 하나로 대략 전 인구의 5~10%가 B형 간염을 앓고 있다. 만성 B형 간염의 경우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간염에서 간경화로, 간경화에서 간암으로 진행되어 사망하는 과정을 거친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비해 좀 복잡하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찐빵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가운데의 팥 부분에 핵(DNA)과 c항원, e항원이 있고, 그 주위를 s항원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다. 다시 말하면 B형 간염은 항원(병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모두 세 가지나 있는 셈이다. 그러니 B형 간염이 다 나았다 하려면 이 세 가지 항원에 대한 항체가 모두 생겨야 한다.
B형 간염의 s항원 (HBsAg) : M형 항체가 나타나면 내가 A형 간염에 걸렸구나 라는 사실을 알 수 있듯이, B형 간염에서는 s항원이 나타나면 B형 간염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된다.
B형 간염의 s항체 (HBsAb) : s항원과는 반대로 s항체가 나타나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으나, 이제는 완전히 나았음을 말한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을 처음 할 때는 항원, 항체 검사를 하는데 항체가 생겨서 예방접종을 안 해도 된다고 할 경우, 그 항체가 바로 s항체다. 그런데 불행히도 B형 간염에 걸린 사람들 중 10% 정도는 이 항체가 생기지 않아서 만성 B형 간염을 앓게 된다.
B형 간염의 c항원 (HBcAg) : B형 간염의 세 가지 항원 중에서 유일하게 c항원은 혈액 검사에 나타나지 않고 대신 c항체만이 혈액검사에서 나타난다. c항원은 몸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항체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니 c항체가 생겼다고 해서 간염이 나은 것은 아니다.
B형 간염의 c항체 (HBcAb) : c항체는 발병 첫날부터 혈액검사에서 나타나는 것이므로 간염 완치와는 관계가 없고,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들어와서 활동 중이라는 표시일 뿐이다.
B형 간염의 e항원 (HBeAg) : s항원이 있다면 지금 내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걸렸구나 하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비해, e항원이 있다 함은 지금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아주 활발히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표시다.
간염의 구조 중에서 가운데 부분에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번식하는 데 꼭 필요한 유전정보를 담은 DNA와 단백질(c항원과 e항원)이 있다. c항원은 혈액검사에서 나타나지 않으니까 e항원이 나타났다는 것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에서 활발하게 자라고 있고, 따라서 전염성도 강하다는 뜻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 올 때는 팥이 든 찐빵의 완전한 구조를 갖추고 들어오기도 하지만, 마치 앙꼬 없는 찐빵처럼 s항원만 갖추고 들어 오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혈액검사를 해도 e항원은 음성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e항원이 없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전혀 증식을 하지 않거나 전염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단지 증식 속도가 느리고, 전염성도 약할 뿐이다.
B형 간염의 e항체 (HbeAb) : e항체가 나타났다 하면 간염이 90%는 완치되었음을 나타내는 기쁜 소식이다. 따라서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의 치료 경과를 살피는 검사 중 GOT, GPT수치와 함께 e항원이 사라지고, e항체가 생기는 것은 완치나 다름없을 정도로 아주 중요한 표시다. 그러나 e항체가 생겼더라도 마지막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아직도 있는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데, 그것이 바로 DNA검사다.
사례 ③ 28세 **양은 양치질을 할 때마다 구역질이 심하고 최근 피곤한 듯하여 검사를 하였더니 e항원과 s항원이 양성이고, GOT와 GPT의 수치가 각각 57, 60이라 활동성 B형 간염으로 진단 받았다.
GOT와 GPT의 수치가 200 이상으로 높은 사람에게는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가 있는 제픽스를 써 볼 수도 있으나, 그 정도의 수치는 아니라서 우루사와 니셀을 처방 받았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DNA (HBV-DNA) :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중심에 있는 유전자는 DNA핵산으로 되어 있으니까, 이 수치가 높으면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양이 많음을 알 수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e항체가 양성으로 나오더라도 DNA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많아져서, 이런 돌연변이에 대해서는 e항체가 있더라도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검사는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는 확실한 지표가 된다.
정상범위
HBsAg(s항원) 음성
HBsAb(s항체) 양성
HBcAg(c항원) 검사에 나타나지 않음
HBcAb(c항체) 음성
HBeAg(e항원) 음성
HbeAb(e항체) 양성
HBV-DNA 음성
그럼 보균자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혈액검사를 여러 번 하여 s항원이 3개월 이상 양성으로 나타날 경우 보균자(Carrier)로 규정한다.(1973년, 세계보건기구) 즉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완치되지 못하고 바이러스가 계속 체내에 있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가능하다.
지금까지의 수치를 기준으로 간염과 보균에 대해 표로 정리를 해 보면 아래와 같다.
HBsAg 양성 GOT, GPT 40 이상 만성 지속성 간염
GOT, GPT 40 이하 만성 지속성 보균
HBsAg 양성 HBeAg 양성 GOT, GPT 40 이상 만성 활동성 간염
GOT, GPT 40 이하 만서 활동성 보균
사례 ④ 38세의 남성으로 건강검진을 한 결과, B형 간염의 s항원과 e항원이 양성이고, 나머지 수치는 모두 정상이었다. 만성 활동성 보균자로 진단받았고, 특별한 약물 치료는 필요없으나 6개월~1년마다 혈액검사와 초음파진단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C형 간염
B형 간염은 s항원이 양성으로 나타나면 바로 진단이 가능하고, s항체가 나타나면 완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C형 간염은 항체(HCV-Ab)가 나타났다고 해서 완치된 것이 아니라, 반대로 C형 간염에 감염되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B형 간염은 10명 중 9명은 완치되고, 1명만이 만성으로 진행하지만, C형 간염은 10명 중 1~2명만이 완치되고, 8~9명은 만성으로 진행하는 무서운 병이다. 거기다 C형 간염이 20년 이상 지속되면 50%가 간경화로 진행되고, 간암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B형 간염보다 더 조심(절대 금주)해야 한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와 달리 중심의 핵산이 DNA가 아니라 RNA를 갖고 있어, C형 간염이 완전히 나으면, C형 간염의 항체가 아니라 C형 간염의 RNA(HCV-RNA)가 사라지게 된다.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는 C형 간염의 정체를 알아내고, 진단법을 찾아낸 것도 사실 얼마 되지 않았다.(1988년 미국의 카이어론사에서 진단법 발견) 그래서 GOT, GPT 값이 정상이면서 C형 간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진단할 방법이 없어 환자 스스로는 건강하다고 생각하며 살다가 간경화, 간암이 나타나고서야 간질환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사례 ⑤ 53세의 여성으로 C형 간염의 항체가 양성이었다. 몇 년 전 수술 때문에 받은 수혈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GOT, GPT는 정상이나 C형 간염은 만성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으므로 가끔 친구들과 하는 술도 완전히 끊도록 하고, 6개월마다 혈액검사와 초음파진단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은 종류가 아주 많은데, 여러 학자들이 발견한 것을 총정리해서 6가지로 분류하여 숫자로 이름을 붙였는데 1, 2, 3, 4, 5, 6의 유전자형이 있다. 동시에 같은 형에 비슷한 것끼리 순서대로 a, b, c라는 기호를 붙여 C형 간염 바이러스에는 1a, 1b, 1c, 2a, 2b, 2c, 3a, 3b, 3c, 4a, 4b, 4c, 5a, 5b, 5c, 6a, 6b, 6c의 유전자형이 판명되어 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은 종류가 아주 많은데, 여러 학자들이 발견한 것을 총정리해서 6가지로 분류하여 숫자로 이름을 붙였는데 1, 2, 3, 4, 5, 6의 유전자형이 있다. 동시에 같은 형에 비슷한 것끼리 순서대로 a, b, c라는 기호를 붙여 C형 간염 바이러스에는 1a, 1b, 1c, 2a, 2b, 2c, 3a, 3b, 3c, 4a, 4b, 4c, 5a, 5b, 5c, 6a, 6b, 6c의 유전자형이 판명되어 있다.
이 중에서 1b의 유전자형 환자들의 92%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고, 나머지 유전자형의 환자들은 50%가 만성으로 된다고 한다. 1b유전자형의 C형 간염 바이러스가 더 활동성이고 더 빨리 악화된다. 일본의 간암 발생율이 높은 이유가 일본 C형 간염 환자에서 1b유전자형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A형 B형 C형
전염경로 식수 등 먹는 혈액(주사), 성관계, 분만 혈액, 성관계(?)
음식을 통해 전염
진단기준 M형 항체 s항원, e항원, c항체 C형간염 바이러스의 항체
치료 충분한 휴식과 안정 제픽스, 헵세라 인터페론
예방법 백신 있음 백신 있음 백신 있음
만성화 만성화 안됨 성인감염시 2~7% 50~85%
신생아감염시 90%
간경변 진행 안됨 약 17% 20~30%
간암 진행 안됨 진행됨 진행됨
사례 ⑥ 40대 초반의 남성으로 C형 간염이고,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담석도 있는 상태다. GOT, GPT는 정상이고, 평소 별 증상이 없어 술도 한 잔씩 하는 편이다. 따로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 C형 간염은 50% 이상이 간경화로 진행되는 무서운 질병이라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면 어느 날 갑자기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B형 간염도 금주하는 것이 좋지만 C형 간염은 절대 금주해야 한다. 그리고 담석도 있는 상태이니 장에 가스가 차지 않도록 유산균과 간의 효소대사에 많이 필요한 비타민 B군과 함께 항산화제를 평소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론 적절한 식사와 운동은 기본이다.
제픽스라는 B형 간염 치료제는 수치가 어떤 상태일 때 보험이 되며, 언제까지 먹어야 치료가 되는가?
-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활동할 때 바이러스의 증식과정을 억제하는 약이기 때문에 GOT 와 GPT 수치가 200 이상일 때 가장 효과(1년 치료하면 e항원이 60%의 환자에서 사라지고, 17%의 환자에서 e항체가 생긴다.)가 좋고, 80 이하에서는 5% 정도로 치료효과가 낮다. 그래서 보험도 수치가 80이상인 경우에만 적용된다.
B형 간염이 완치되었다 하려면 e항체와 s항체가 생겨야 되는데, 제픽스를 계속 먹어서 항체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경과가 좋다가도 1년 이상 먹게 되면 내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1년 뒤에는 24%(16~32%), 2년 이상 치료시 47~56%, 3년간 치료시에는 69~75%의 환자에서 내성이 생긴다. 제픽스에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에 처방하는 약이 헵세라인데,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원리는 같다. 제픽스에 대한 내성 때문에 더 이상 제픽스를 먹어도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 시간을 벌어 주는 효과는 있지만, 제픽스와 마찬가지로 헵세라 또한 근본적인 치료제라 할 수는 없다.
검사항목 정상범위 정상범위 아닐 때 추정질환
AST 혈청AST(GOT) 10~40 간질환(간염)
ALT 혈청ALT(GPT) 6~37 간질환(간염)
γ-GTP 감마지티피 남자 11~63 술에 민감한 수치 여자 8~35 금주하면 대체로 좋아진다
Total Bilirubine 총빌리루빈 0.2~1.2 황달
ALP 알칼린포스파타제 어린이: 60~300 간질환(간염)
청소년: 30~165
성인: 30~115
Albumine 알부민 3.3~5.2 간경화
IgM-HAV A형 간염의 M항체 음성 A형 간염 발병 초기
IgG-HAV A형 간염의 G항체 양성 또는 음성 양성이면 A형 간염이 완치된 상태, 음성 이면 예방접종 가능
HBsAg B형 간염의 s항원 음성 B형 간염
HBsAb B형 간염의 s항체 양성 또는 음성 양성이면 B형 간염이 완치된 상태, e항원, s항체 모두 음성이면 예방접종 가능
HBeAg B형 간염의 e항원 음성 B형 간염
HBeAb B형 간염의 e항체 양성 B형 간염 완치 중
HBcAg B형 간염의 c항원 검사에 나타나지 않음
HBcAb B형 간염의 c항체 음성 B형 간염
HBV-DNA B형 간염 바이러스의 DNA 음성 B형 간염
HCV-Ab C형 간염의 항체 음성 C형 간염
HBV-RNA C형 간염 바이러스의 RNA 음성 C형 간염
지오티(GOT 또는 AST), 지피티(GPT 또는 ALT)란?
간세포 속에 있는 효소들로 간세포가 파괴되면 이 효소들이 혈액 속으로 빠져 나와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이 수치를 보고 간세포 파괴의 정도를 알 수 있는데, 모두 정상 범위가 40이하이다. 급성 간염일 때는 이 수치가 수천 단위까지도 올라간다. 그러다 더 이상 간 세포의 파괴가 없으면 금방 정상으로 회복된다. GPT는 간이 조금만 손상 되도 혈중으로 빠져 나와 쉽게 수치가 올라가고, GOT는 간세포의 파괴가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 수치가 올라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처럼 GOT, GPT는 간세포가 파괴되면 올라가는 수치니까 정상범위에 있어야 하는 게 당연하지만, 간경화나 간암 말기가 되면 내 세포가 거의 다 죽어버려 바이러스와 반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치 자체는 정상으로 된다.
간염바이러스와 전쟁 상태인 만성 활동성 간염일 경우 이 수치는 파도처럼 오르내리기 쉽상이다. 그러니 수치가 정상이면 간염바이러스와 간세포가 잠시 휴전 중일 뿐이니 너무 기뻐할 것도 없고, 또 수치가 높아졌다 해도 지금은 간염바이러스와 간세포가 전쟁을 치르는 중이구나 생각하고 그리 슬퍼할 일도 아니다. 다만 아무리 수치가 올라가도 GOT가 GPT보다 낮다면 괜찮은데, 간세포의 파괴가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만 올라가는 GOT의 수치가 GPT의 수치보다 높다면 간경화의 전단계를 의심해 볼 수도 있다.
정상범위 : GOT 10~40IU/L, GPT 6~37IU/L
감마 지티피(γ-GTP)
특별히 술(알코올)에 민감한 수치다. 다른 수치들이 다 정상인데, 이 수치만 높게 나온다면 과도한 음주를 한 표시다. 2~3주간 술을 끊고 다시 검사하면 바로 정상수치로 돌아가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계속해서 술을 마시게 되면 간경변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금주해야 한다.
정상범위 : 남자 11~63IU/L, 여자 8~35IU/L
알칼리성 포스파타제 (Akaline phosphate, ALP)
이 효소는 우리 몸 대부분의 장기에 있다. 혈중에 있는 것은 주로 간이나 뼈, 소장에서 나온 것이다. 이 중 간에 함유되어 있는 이 효소는 담즙을 통해 배출되는데 이를 이용하여 담즙이 원활하게 잘 배출이 되는 지를 알 수 있다. 그러니까 만들어진 담즙이 간세포에서 잘 나가지를 못하거나, 담도가 막혔을 때 이 수치가 많이 올라간다.
정상범위 : 어린이 60~300IU/L, 청소년 30~165IU/L, 성인 30~115IU/
빌리루빈(Bilirubin)
빌리루빈은 황달이 있을때 올라가는 수치다. 물론 다른 여러가지 간질환이 있을 대도 이 수치가 올라가지만 빌리루빈 수치가 높으면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이 빌리루빈은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생기는 물질이다. 적혈구는 120일 정도 살고 나면 비장에 가서 파괴된다. 이 때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이 파괴되어 황색의 색소가 생기는데, 이것이 빌리루빈(간접 빌리루빈 또는 비포합형 빌리루빈)이다.
대부분의 신생아들이 겪는 신생아 황달에서 올라가는 수치가 바로 간접 빌리루빈이다. 신생아의 면역세포는 아직 성숙하지 못하고, 골수기능도 완벽하지 않은 상태다. 그래서 적혈구가 온전한 형태로 잘 만들어지지도 않고, 면역세포들도 적혈구를 적으로 생각하다보니 적혈구의 파괴가 너무 많이 이루어져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별다른 치료가 없어도 자라면서 면역기능과 골수기능이 정상이 되면 저절로 낫는다.
이렇게 적혈구가 파괴되어서 생긴 빌리루빈이 간으로 가서 대사과정(Glucuronic acid 포합)을 거쳐 물에 잘 녹는 직접 빌리루빈(d-Bilirubin, 포합형 빌리루빈)이 되어 담즙에서 농축되고, 노란 색의 담즙색소를 십이지장으로 보내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간에 염증이 있으면, 이 색소가 담즙을 통해 잘 흘러 나오지 못하게 된다. 간에서는 담즙을 통해 간의 쓰레기를 내보내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간에 쓰레기가 쌓이는 셈이 된다. 이것이 다시 혈액으로 역류되어 혈중으로 나오게 되면 특징적으로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되는 황달이 생긴다.
직접 빌리루빈과 간접 빌리루빈의 수치를 합한 것이 총 빌리루빈이다. 실제로 검사수치를 조사할 때는 총 빌리루빈과 직접 빌리루빈을 측정한 후 이 차이를 가지고 간접 빌리루빈을 계산해 낸다.
정상범위 : 총빌리루빈 0.2~1.2mg/dl, 직접빌리루빈 0~0.5mg/dl
알부민
간의 기능 중 우리 몸이 필요한 단백질을 만드는 일도 있는데, 그 중 알부민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의 1/4을 차지하는 중요한 단백질이다. 간세포가 파괴되어 알부민을 만들 수 있는 간세포의 수가 충분하지 않으면 알부민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못하게 된다. 그러니 간세포의 대부분이 파괴된 간경화가 되면 알부민이 부족하여 몸이 붓거나 복수가 차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혈중 알부민 수치가 2이하일 때 알부민 주사가 보험적용된다.
정상범위 : 3.3~5.2g/dl




